출처 : https://kookbang.dema.mil.kr/newsWeb/20231023/1/ATCE_CTGR_0010030000/view.do

‘총성 없는 전쟁’으로 불리며 현대·미래전의 또 다른 중심이 된 사이버전에 대응하기 위해 육군에 사이버작전병 군사특기가 신설됐다.

지난 20일 육군과 병무청에 따르면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 대응역량을 강화하고자 사이버방호실 등에서 임무를 수행할 사이버작전병을 전문특기병으로 모집한다.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오는 31일부터 지원자 접수 및 선발을 하며, 내년부터 군단급 이상 부대 사이버작전 분야에 배치할 예정이다.

육군의 이번 사이버작전병 군사특기 신설은 사이버 위협의 급증으로 군에서도 관련 지식과 기술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그동안 간부 군사특기에만 존재했던 사이버 분야를 병사까지 넓힌 것.

사이버작전병은 간부들과 전·평시 사이버 위협을 식별·예방하고, 해킹 대응기술 개발업무를 전문적으로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