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조직 '킬넷', 美 공항 디도스 공격…정부 "모니터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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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fpa 댓글 0건 조회 1,281회 작성일 22-11-0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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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이뉴스24'

https://www.inews24.com/view/1535819


과기정통부·KISA, 항공 등 기반시설 대상 보안강화 요청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친러시아 성향의 해커조직 ‘킬넷(Killnet)’이 5일 미국 공항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분산서비스거부(DDoS, 디도스) 공격을 감행해 일시적인 장애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국내 기반시설 대상 탐지를 강화하는 등 대비에 나섰다.


과힉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킬넷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5시 45분께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미국 주요 공항에 대한 공격 메시지를 올렸다.


필라델피아와 잭슨빌, 그랜드포크, 포틀랜드, 롱비치, 듀랑고, 비스마르크, 미주리 등 8개 공항이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 이들은 최근 일본, 유럽 등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도 사이버 공격을 지속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국내 항공사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비롯해 주요 기반시설을 대상으로 자체 보안 모니터링 강화를 요청했다.

정부는 '오픈(Open)SSL' 프로젝트 위험도 4단계 중 '하이(High)' 등급에 대해선 공격자가 악용할 경우 서비스 접속 불가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보안 업데이트를 독려했다. OpenSSL이란 데이터 암호화 통신에 쓰이는 프로토콜(TLS/SSL)의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다.

자세한 사항은 KISA 보호나라 홈페이지이나 국번 없이 118로 상담을 요청하면 조치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