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수요 못 따라간다' 광주·전남경찰 포렌식 역량 강화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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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fpa 댓글 0건 조회 1,829회 작성일 22-08-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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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fnnews.com/news/202208091047244760



IT기기 사용 보편화 추세 속에서 광주·전남 지역의 디지털 포렌식(Digital forensic·전자 법의학 수사) 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다.

더욱이 보안 기술 고도화로 기기 1건 당 분석에 걸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면서 일선 경찰의 포렌식 인력·장비도 제 때 맞춰 확충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인다.

9일 광주·전남경찰청에 따르면, 디지털증거통합관리시스템 분석 완료 시점을 기준으로 최근 5년 간 디지털 포렌식 업무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광주경찰의 경우 ▲2017년 353건(대상 매체 932개) ▲2018년 466건(1342개) ▲2019년 710건(2247개) ▲2020년 986건(2142개) ▲2021년 1010건(2530개) 등으로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올해 상반기(1~6월)에만 일선 수사 부서에서 의뢰한 디지털 포렌식 분석 461건을 수행했다. 스마트폰·PC(태블릿 포함)·차량용 블랙박스 영상 등 분석 매체만 1338개에 이른다.

전남경찰도 2017년 648건(1285개)에 불과했던 포렌식 분석 수요가 2018년 708건(1667개), 2019년 740건(1849개), 2020년 811건(2220개), 지난해 1019건(2715개)으로 가파르게 늘었다. 올 상반기에도 466건(매체 1062개)의 분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