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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1943&Newsnumb=2017101943


[단독] 윤상직 의원 "검찰의 '최순실 태블릿PC' 포렌식 프로그램 오류있다!"

jtbc의 '최순실 태블릿PC' 팩트체크 방송에 대해서도 문제 제기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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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조선DB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부산 기장군) 10 31 "검찰이 이른바 '최순실 태블릿PC'를 분석할 때 사용한 디지털포렌식 프로그램이 결함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날 "검찰이 사용한 포렌식 분석 프로그램은 'Final data 5'라는 버전인데 이 프로그램에는 한글뷰어만 그리니치 시간에서 한국시간으로 전환되지 않는 결함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직접 'Final data 5' 프로그램 제작사 측에 문의한 결과 결함이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검찰은 이 같은 사실을 지속적으로 은폐하려 했다. 국정조사를 통해 태블릿PC의 포렌식 분석에 대한 총체적인 재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0 28일 서울중앙지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태블릿PC에 대한 검찰의 포렌식보고서 중 한컴뷰어 히스토리에 나타난 문서들의 열람시간이 그리니치(GMT)시간보다 9시간 이전으로 기록되는 이유에 대해 검찰,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의원 및 노회찬 정의당 의원과 자유한국당 의원들 사이의 공방이 있었다
    
다음은 당시 국감 중, 태블릿PC GMT 시간 논란 관련 발언들이다 
  
<노회찬 정의당 의원 : "파일을 열려면 한컴뷰어라는 앱을 이용해야 하는데 이 앱으로 연 문서는 모두 그리니치시간으로 표시됨. 한컴뷰어로 열어보면 왜 한국시간이 아닌 영국 표준시로 기록되게 설계했느냐는 건 한컴뷰어에 따져 물을 일."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 "포렌식을 하면 바로 표준시에다가 우리 한국시간, 플러스 9가 더해져 가지고 올라오는 것은 맞는데 이 한컴뷰어 이것만 국제표준시로 이게 되어있답니다."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 : "한컴뷰어는 그리니치표준시로만 한다는 것, 그 발언 취소하실 생각 없나.">
    
한컴뷰어 측은 시스템의 특성상 국제표준시로만 시간이 기록된다는 노 의원, 검찰 측 의견에 대해 윤 의원 측 보좌진에게 "우리의 문제가 아니다"고 했다 
 
윤 의원은 "검찰이 자세히 분석을 했다면 'Final data 5' 버전에 문제가 있었던 것을 알았을 텐데 1년 동안이나 침묵한 이유를 모르겠다"며 "검찰이 포렌식 프로그램의 오류를 은폐해 왔다는 것은 수사상 굉장히 큰 흠결이다. 검찰의 태블릿PC 조사 결과 발표에 신뢰가 가지 않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한글뷰어 히스토리의 GMT 시간 관련 입장별 정리>
구 분
입 장
한글과
컴퓨터
한컴뷰어에 표시된 시간에 대해, "한컴뷰어 자체에는 시간이 기록되는게 없고 OS상에 기록되는 시간이 표시된 것".
삼성전자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한 삼성제품(휴대폰, 태블릿PC)을 확인해 본 결과,파일 저장 시간은 현재 시간으로 확인되며, 그 옆에 "GMT+09:00"라고 쓰여 있음.*
*예시: 10:57:46 GMT+09:00
검찰관계자
"최순실 태블릿을 분석한 프로그램이 다른 것들은 다 GMT+9시간으로 다 환산해서 보여줬는데, 유독 한컴뷰어에서만 GMT+9를 안 하고 GMT시간 그대로 보여주었다. 프로그램을 만든 프로그래머가 한글뷰어만 그리니치시간에서 한국시간으로 변환시키는 코드를 짜지 않아 생긴 프로그램상의 결함임. 프로그램상 일종의 버그다."
프로그램 제작사
"한컴뷰어에만 GMT로 표시되는 버그가 맞음. 곧 버그를 수정한 패치프로그램을 검찰을 포함한 수요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임."
 
 
그는 지난 10 25 jtbc의 '최순실 태블릿PC' 관련 팩트체크 보도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jtbc는 포렌식 전문가를 초빙하여 포렌식 프로그램을 직접 시연하는 듯한 방송을 했고,시간이 정확히 표시된다는 부분을 입증했습니다. 그런데 시연에서 사용된 D-code프로그램은 포렌식 프로그램이 아니고 데이터베이스상 시간데이터 값을 추출하여 그 값을 시간으로 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포렌식 분석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시청자들을 호도한 것이지요."
 
윤 의원은 행정고시 25회로 1982년 공직에 발을 들였다. 과거 상공자원부 시절부터 수출과 중소기업정책 업무를 다루면서 산업정책에 대한 안목을 키워왔다. 산업, 투자, 에너지, 무역규제 등 산업과 통상, 에너지 전반에 대해 풍부한 업무 경험을 쌓았다는 평가다. 2013년부터 3년 가까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재직했다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